[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이 외환 보유 다변화를 위해 최근 1조엔을 웃도는 일본 장기국채를 순매입했다.블룸버그통신은 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최근 1조3300억엔(166억달러·한화 약 17조9200억원)에 달하는 일본 장기 국채를 순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5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중국은 그러나 보유하고 있던 1조4700억엔 규모의 일본 단기국채는 순매도했다.이노우에 테스야 노무라연구소 금융시장리서치장은 “중국은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의 외화자산을 다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분석했다.메릴린치은행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10년이상 장기국채 수익률은 지난 4월초 이후 2.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현재 외환보유액은 3조달러가 넘는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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