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美 베스트 패밀리카' 선정

지난 해 기아차 쏘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 쏘나타가 미국 가정에서 가장 선호하는 '베스트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현대차미국법인(HMA)은 중형 세단인 쏘나타가 미국 에드먼즈닷컴-패어런츠 매거진이 공동 주관하는 '2011 베스트 패밀리카(Best Family Car for 2011)'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스트 패밀리카는 미국 자동차 정보업체인 에드먼드닷컴과 가족 전문지인 패어런츠 매거진이 실제 차량을 소유한 학부모 의견과 심사위원단의 분석을 종합해 해마다 이맘때 선정하는 어워드다. 평가 대상은 차량 안전성, 주행성능, 가족을 위한 편의장치, 내외관 품질 등 총 4개 항목이다. 패어런츠 매거진은 "쏘나타는 뒷좌석이 넉넉해 성인들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용 카시트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며 "경쟁 차종에 비해 연비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이에 앞서 지난 해에는 기아차 쏘울이 '2010 베스트 패밀리카'를 수상하는 등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미국 가정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쏘나타는 5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2만2754대를 기록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사상 첫 10%대 점유율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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