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이투자증권은 7일 호텔신라에 대해 하반기 이후 이익 모멘텀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익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모멘텀은 매우 양호하다"며 "지난달 김포공항면세점이 부분 오픈했고 세계최초 루이비통 공항면세점인 인천공항 루이비통 면세점이 9월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공항의 경우 일본 노선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노선확대로 중국 출입국자에 의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정부의 면세 한도 상향 조정 가능성, 호텔 위탁 사업의 확대, 해외면세점 진출 등도 호재로 꼽았다.그는 "오는 2012년 영업 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이익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대지진에 의한 기저 효과와 인천공항 임대료 고정 효과로 올해 대비 영업익이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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