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필드에서 유독 시선을 끄는 드라이버가 바로 테일러메이드 'R11' 모델(사진)이다.프로 선수들은 물론 아마추어골퍼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다. 크라운 부분에 화이트를 적용한 파격적인 컬러부터 독특하다.제작사측은 바로 이 모델을 앞세워 연초부터 '화이트의 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무광택 처리로 셋업에서 빛의 반사를 줄이는 기능을 더했고, 검은색의 페이스는 극명한 색상 대비 효과로 집중력도 높여준다. 첨단 기술이 가미돼 자신의 체형에 맞도록 다양한 튜닝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페이스앵글 조절기술(Adjustable Sole Plate)과 로프트를 바꿀 수 있는 비행탄도 조절기술(Flight Control Technology), 클럽의 무게중심을 조정할 수 있는 '무게중심이동기술(Movable Weight Technology) 등이 출발점이다. 무려 48가지의 설정이 있다. 조작법이 간단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변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헤드 디자인도 전통적인 형태를 탈피해 보다 매끄러워진 라인을 자랑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인 과학이 숨어있다. 후지쿠라 모토레를 기본으로 TP모델에는 블러샤프트가 장착됐다. 로프트 9도와 10.5도 등 2종류. 71만원이다. (02)3415-73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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