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영국의 집값이 향후 4년간 16%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영국의 집값이 올해 1.4% 하락하겠지만 올해 말 반등에 성공해 2015년까지 약 16%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영국의 가계소비는 0.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분기 영국 소비지출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경기둔화 우려로 전분기대비 0.6%, 전년 동기대비 0.3% 감소했다.더글라스 맥윌리엄스 CEBR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집값 하락은 계속되겠지만 하반기에는 어느정도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며 "주택시장이 현재 바닥에 가깝다고 본다"고 말했다. 영국의 지난 4월 주택가격은 7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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