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여자 선수가 캐나다투어에서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당당하게 시드를 따냈다는데….캐나다투어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했던 32세의 이사벨 베이지겔(캐나다)이 이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팍스빌의 모닝스타골프장(파72)에서 끝난 Q스쿨 최종일 공동 9위(8오버파 296타)에 올라 6위에서 10위까지 주는 컨디셔널(조건부) 시드를 따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여자 선수가 남자 프로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것은 베이지겔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지겔은 2004년 LPGA투어에 데뷔해 켈로그-키블러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올랐던 선수다. 지난해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Q스쿨에도 도전했다가 1차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 적도 있다. 베이지겔은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환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