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7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서 1분기의 고성장세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건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것처럼 국내 유통부분의 수익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IPTV 및 디지털 CATV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유료 VOD 매출을 통한 콘텐츠 유통수익 증가가 전망되고,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확산과 함께 웹하드 다운로드를 통한 수익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보통 6개월 정도 이연돼 매출로 인식되는 해외수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또한 시청자들의 미디어 소비 습관의 변화와 콘텐츠 유료화로 이익증가가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저평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날 발표한 1분기 SBS 콘텐츠허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3% 증가한 47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4.9% 증가한 90.9억원으로 컨센서스 78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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