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닥 상장법인들의 최대주주 변경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까지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변경 추이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법인은 48개사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9개사 대비 30.4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 1001사의 4.8%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의 6.97%에 비해 2.17%P 줄었다. 같은 기간 변경건수도 총 57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79건에 비해 27.85% 감소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48개사 중 2회 이상 변경된 곳은 8개사로 이중 1개사는 최대주주가 세 번 바뀌었다. 2회 변경된 코스닥 상장사는 이화전기, 에스큐엔, 지아이바이오, 대국, 트레이스이며 3번 변경된 곳은 에코솔루션이다. 나머지 2개사는 상장폐지됐다. 최대주주 변경 전과 후의 지분율 변동추이를 보면 올해 최대주주 변경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변경전 18.9%에서 변경후 18.59%로 0.3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지분율 상승은 20건으로 전년 동기의 45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반면 지분율 하락은 29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28건보다 1건 증가했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지분율이 증가하는 경우 평균 11.62%P 상승했으며 지분율이 감소한 경우는 평균 8.63%P 하락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