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실시간 제품관리 시스템 가동

RFID 활용 제품정보·보관·출고 확인광양제철소 이어 내달 포항제철소 도입[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포스코가 실시간으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무선인식장치(RFID)를 활용한 제품검수시스템’을 개발, 이달부터 광양제철소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포항제철소는 6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포스코가 생산하는 코일제품에 부착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태그(tag)를 이용,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리더기로 제품의 상세 정보와 위치, 보관과 출고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출하되는 제품의 경우 제철소 출입문을 지나 고객사에 제품 인도가 완료되면 RFID리더기를 통해 자동으로 처리가 되도록 했다. 고객사는 RFID 태그를 이용해 입고된 코일의 정보를 확인하고 재고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RFID를 활용한 제품검수시스템은 포스코와 지식경제부가 주도하고 17개 국내 고객사가 참여하는 u-IT기반 철강물류 혁신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철소 내 물류운송의 효율성과 고객사에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등 철강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향상하고 물류정보를 활성화하며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슬기나 기자 seu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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