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가평서 오페라 꽃 피운다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_이소영)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 '오페라 꽃이 피었습니다'가 경기도 가평을 찾아간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오페라 꽃이 피었습니다'는 국립오페라단이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오페라를 공연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5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립 오페라단 이소영 예술감독의 해설과 대전시향 부지휘자 류명우의 지휘로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된다. 소프라노 서활란, 메조 소프라노 정유진, 테너 전병호 등 국내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사랑의 묘약'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유명한 아리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소영 예술감독은 “이런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 평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가평을 시작으로 '오페라 꽃이 피었습니다'는 2011년 하반기에 경북 문경, 전남 강진 등에서 계속된다.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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