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이 샤프트의 강도를 변화시키고 탄도까지 바꾼다(?).일본에서 개발한 '투어-G' 그립(사진)이다. 그립 끝 부분의 서로 다른 강도를 토대로 나만의 그립감은 물론 샤프트의 강도와 볼의 탄도 등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비밀은 30과 50, 70 등 3가지 모델의 그립 선단부 강도다. 30은 샤프트에 부드러운 느낌과 탄력을 보태 딱딱한 느낌의 샤프트에 장착하면 컨트롤이 용이해지고, 50은 중간, 70은 반면 부드러운 샤프트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피팅의 마지막 요소인 동시에 그립 교체만으로도 체형에 맞는 골프채를 새로 구매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는 셈이다. 독자적인 'X/Y패턴' 설계로 양손과의 일체감이나 우중플레이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그립력이 돋보이고, 다양한 컬러 선택도 가능하다. G&F시스템에서 수입, 판매한다. (031)429-566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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