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디스플러스' 3종 나온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1999년 출시돼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디스플러스 2세대 제품이 새롭게 출시된다.KT&G는 더 진한 맛을 구현한 디스플러스 확장 신제품 '디스리얼', '디스와일드' 출시와 함께, 기존 디스플러스는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변경하여 리뉴얼한 '2세대 디스플러스'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신제품 '디스리얼'과 '디스와일드'는 기존 디스플러스 담배의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더 진한 맛을 원하는 수요를 고려하여 고타르를 적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기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디스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디스플러스의 타르는 5.5mg이며 신제품 '디스리얼', '디스와일드'는 각각 6.5mg, 8mg이다.디스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변하지 않는 담배 맛으로 1999년 출시 이후, 12년 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작년 한해 디스플러스는 약 2억5000만 갑의 판매량을 기록, 담배시장 점유율 5.6%를 차지했다.디스플러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레알담배'라는 별칭으로 불리운다. '레알'은 진짜라는 의미의 유행어로, 이는 엄선한 담뱃잎 사용으로 담배 본연의 맛을 내는 디스플러스의 특징 때문이다.박성식 KT&G 브랜드부장은 "소비자조사에 따르면, 디스플러스 흡연자의 32.6%가 20대"라며, "디스플러스의 진한 담배 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고타르 신제품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2세대 디스플러스 3종 가격은 기존과 같은 2100원이며, 5월 3일부터 시중에 판매된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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