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 CBT 호평+셧다운제 불확실성 해소'<유진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1차 CBT 결과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진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이우승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 1차 비공개 테스트(CBT)가 지난 1일 완료됐다"며 "CBT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기대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CBT 참여 결과 역시 타격감(액션), 그래픽, 스토리, 몰입도, 서버 안정성, 게임 완성도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는 1차 CBT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완성도를 갖춘 게임으로 공개됐다는 점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단기 악재였던 게임 셧다운제는 만 16세 미만 대상으로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청소년의 심야시간(24~6시) 게임이용을 금지하는 '게임 셧다운제'가 만 16세 미만 대상에서 만 19세로 적용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수정안이 발의되면서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단기 주가 조정이 있었다"며 "그러나 지난달 29일 만 16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 지난 주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불확실성 요인 해소됐다는 점에서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만 16세 미만 대상 게임 셧다운제의 부정적인 영향은 국내 게임업종 전체적으로 약 2%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정액제 과금을 하는 성인 중심의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회사인 엔씨소프트의 경우 실적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이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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