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LTE 상용화 앞두고 매장 인테리어 등 대대적 새단장
5월부터 교체되는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간판 ‘U+ 스퀘어(SQUARE)’의 모습.<br />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 망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매장 인테리어를 대대적으로 바꾼다. 직영점 등 매장 이름도 U+ 스퀘어(Square)로 바뀐다.1일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말까지 2300여개에 달하는 직영점 및 대리점의 간판을 '+ 스퀘어'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스토어 개념을 뛰어 넘어 향후 선보이게 될 다양한 4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광장(square)'으로 브랜드명을 정했다.새 간판은 화이트 색상의 입체형 'SQUARE'를 메인으로 하고 'U+' 로고는 브랜드일관성을 위해 LG유플러스 BI(Brand Identity)를 사용했다. 배경 색상은 블랙을 적용해 로고와 매장명이 선명하게 부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블랙&화이트'의 대비와 유리 재질의 간판을 통해 깔끔하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야간에는 U+ 로고와 SQUARE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 브랜드 노출과 주목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전력사용량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U+ 스퀘어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로 후보로 올라온 여러 아이디어에 대해 실시한 사내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해 최종 선정됐다.간판 교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U+ 스퀘어 매장의 인테리어와 구조를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통신과 탈통신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개념 매장으로 리뉴얼함으로써 영업 현장에서도 4G LTE 서비스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이 밖에 LG유플러스는 리뉴얼되는 매장의 규모, 상권 등을 고려해 단말기 무료 체험, 편의점의 샵인샵 제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향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150여 개의 신규 매장 및 노후화된 매장의 인테리어와 구조를 우선적으로 변경하고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김철수 LG유플러스 MS본부 부사장은 "오는 7월 4G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고객들이 4G LTE 서비스를 매장에서 제대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U+ 스퀘어는 지금까지의 사고 파는 매장이 아닌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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