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8일 상장한 한국종합기술이 첫날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이날 한국종합기술은 전일보다 14.95% 급락한 791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마감했다.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개인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역시 키움과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한국종합기술은 장 초반부터 힘든 출발을 보였다. 시초가는 공모가 7100원보다 높은 9300원에 형성됐지만 10%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한국종합기술은 한진중공업그룹 계열의 토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정부, 지자체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설계 및 감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환경, 수자원, 상하수도, 플랜트, 국토계획 등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관급비중이 80% 이상으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 플랜트분야에서 업계 1위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대적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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