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EU FTA 국회 통과 해외진출 확대기회'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본회의에서 차질 없이 처리돼 올해 하반기부터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항상의는 "한-EU FTA가 발효되면 세계최대 경제권인 유럽지역과의 교역과 투자가 증가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기반이 확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질 높은 EU제품을 더욱 다양하고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어 국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EU산 부품소재의 조달이 촉진돼 우리 기업의 부품조달선 다변화와 대일 무역역조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에서는 EU지역과 최초로 FTA를 맺는 국가라는 점에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EU 지역 선점효과를 극대화하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우리가 FTA 허브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한미FTA 비준절차도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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