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15일 한화가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삼부토건과 PF 연대보증한 사업지 분양이 수개월 안에 시작될 예정이라며 유동성이 우려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7만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신청의 원인은 내곡동 개발사업 ABCP와 한화건설과 아무관련이 없다”며 “김포 풍무 5지구 PF 사업지는 분양을 준비중이고 토지 매입가가 높지 않아 분양가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교환사채(EB) 발행으로 PF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전 연구원은 “한화건설이 보유중인 대한생명 지분 24.7%중 10%로 EB를 할증발행하면 1~2%의 저금리로 전체 PF 2.1조원 중 대락 7000억원 정도가 상환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한화건설의 PF 유동성 문제라든가 한화케미칼과 한화의 한화건설 지원 가능성, 한화건설의 대한생명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주가 오버행은 근거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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