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그야말로 김승우의 전성시대다.김승우는 최근 드라마, 영화는 물론 뮤지컬 ‘드림걸즈’, KBS2 ‘승승장구’ MC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생애 최초 악역인 한종식 형사 역을 맡아 연기력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이 같은 상승세의 이유는 그의 도전 본능 때문이다. 김승우는 뮤지컬 ‘드림걸즈’와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의 MC자리를 맡으며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갔다. 더욱이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연기변신을 시도,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김승우의 연기 인생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보여져 왔다. 그동안 저음의 목소리와 부드러운 외모로 인해 멜로 장르의 주인공을 주로 맡았다. 이후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등을 통해 코믹 배우로써의 면모도 선보이며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또 ‘해변의 여인’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는 가벼운 캐릭터로 또 다른 김승우를 보여주었다. 또 드라마 ‘아이리스’로 중년의 멋을 더해 미친 존재감으로 보였고 이번 ‘나는 영화다’에서는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 캐릭터를 맡았다. 이뿐 아니라 방영 예정인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는 다시 멜로 장르에 도전한다.어느 덧 40대 중반에 접어든 김승우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 내게 돌아오는 게 크다. 그 점이 내 마음을 움직인다”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영화 ‘나는 아빠다’는 오는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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