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중독 치료, “집에서 받으세요”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앞으로는 인터넷중독 치료를 위해 전문상담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가 실시된다.12일 행정안전부는 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인터넷중독 가정방문 상담 서비스를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상담대상은 인터넷 중독에 취약한 조손·한부모·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무직자 등 1000명으로 총 6회에 걸쳐 상담이 이뤄진다.인터넷중독 가정방문상담신청은 12일부터 5월13일까지로 전화(1599-0075)나 홈페이지(//www.iapc.or.kr)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방문상담이 끝난 후에도 사후관리가 지속되며 요청시 인근 상담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개인상담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방문상담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중독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 희망을 주고 건강한 인터넷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인터넷중독실태조사 결과 인터넷중독률은 8.0%(174만여명)로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인터넷 중독률은 일반가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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