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석유, 올해 영업익 1조 전망..신고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금호석유가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2일 오전 9시19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일 대비 5500원(3.18%) 오른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8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1년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이 적용되면 금호석유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금호석유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나는데다 주력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의 실적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3.1% 급증한 20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급격한 실적 개선 행진은 1분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212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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