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77.9% '아시안게임 개최권 반납해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시민 여론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시민들 다수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11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참여예산센터가 인천 남동구 중심 상업 지구인 구월동 뉴코아 아울렛 인근 노상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한 289명의 시민들 중 "10조원이 넘는 부채로 재정위기가 초래되므로 개최권을 반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이 225명으로 77.9%에 달했다. 반면 "국제행사이므로 재정이 어렵더라도 개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는 64명으로 22.1%에 불과했다.이날 설문 조사는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4시30분 까지 4시간 동안 찬반 게시판에 시민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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