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BC그룹의 뉴미디어 전문방송사 MBC플러스미디어(대표이사 안현덕)가 지난 30일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캐릭터 전문업체인 (주)부즈클럽(www.voozclub.com)에 대한 지분 투자 체결식을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MBC플러스미디어 안현덕 대표이사와 부즈클럽 김유경 대표이사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양사는 지분 투자 체결식을 통해 상호간에 보다 장기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나아가서는 뉴미디어와 캐릭터 사업을 접목시켜 고급 퀄리티의 방송문화 콘텐츠를 창출시키겠다는 뜻을 같이해 협력 체결식을 진행했다.글로벌 유명 캐릭터인 '뿌까'를 공동 제작한 김유경 대표이사가 설립한 부즈클럽의 캐릭터 캐니멀은 지난해 국제 콘텐츠 견본시인 'mipcom 2010'과 유럽 최대 라이선싱 행사인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 및 국내 호평을 받으며 워너브라더스와 계약 체결 등 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특히, EBS에서 지난 2일부터 제작 방영하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캐니멀’은 EBS내에서 시청률 1위를 하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토킹 오즈` 와 `토킹 미미`도 앱스토어 출시 한 달도 안 돼는 기간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합쳐 35만에 가까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미국 앱 계정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이번 지분 투자로 MBC플러스미디어는 신규 사업으로서 캐릭터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즈클럽과의 사업시너지를 최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BC플러스미디어 안현덕 대표이사는 “ 이번 MBC플러스미디와 부즈클럽의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역량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퀄리티 강화 및 유통을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MBC플러스 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MBC드라마넷, 버라이어티 채널 MBC에브리원, 게임 채널 MBC게임, 스포츠 채널 MBC스포츠플러스, 생활문화 다큐멘터리 채널 MBC라이프등 5개 채널을 방송중인 뉴미디어 전문 기업이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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