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대학생들과 머리 맞댄 이유?

대학생 문화마케터 모임과 연계...사회공헌 아이디어 모색[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TX팬오션이 톡톡 튀는 사회공헌 활동 제안을 위해 대학생들과 머리를 맞댔다. STX팬오션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본사에서 대학생 및 회사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학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공모’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바다와 함께 한 50년, 앞으로 다가올 100년’이라는 주제로 대학생 연합 문화마케팅 커뮤니티 ‘컬프(CulP)’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서 3월 한 달간 6개 팀 50여명의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구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STX팬오션 홍보팀의 권명재 과장은 “B2B기업이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있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은 STX팬오션이 이번 대학생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한층 더 젊은 이미지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하고자 했다”고 이번 공모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얻은 신선한 아이디어들은 STX팬오션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영아일시보호소와 남산원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지원, 도성어촌계와 자매결연 활동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구성원으로 있는 ‘한마음 봉사단’ 활동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컬프(CulP)는 문화마케터를 꿈꾸는 이들로 구성된 대학연합 동아리로 2008년도에 창단, 현재 정회원 143명을 포함한 2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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