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 중국 상해춘추여행사와 MOU 체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여행전문기업 자유투어(대표 방광식)가 중국의 대형여행사와 인바운드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인 관광객 국내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자유투어는 중국의 상해춘추국제여행사유한공사(회장 왕정화, Wang Zheng Hua, 이하 춘추여행사)와 중국인의 한국내 인바운드 여행을 제휴키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추여행사는 향후 중국에서 한국을 관광하고자 하는 중국인을 모객해 송출하게 되고 자유투어는 이 여행객에 대한 국내 여행 행사를 맡게 된다.춘추여행사는 항공사업부문과 여행사업부문으로 구성된 회사로 중국내 4000여 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지금까지 중국내 한국여행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여행사다. 춘추여행사는 올해에만 연간 3만명 이상의 여행객을 국내에 유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춘추여행사 보유의 항공기 26대 중 일부를 여행객을 위한 전세기로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자유투어는 전했다.자유투어는 축적된 여행사업의 노하우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평창 로하스파크리조트를 활용해 인바운드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외국인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평창 로하스파크리조트는 국내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테마가든을 오픈했으며 각종 전시장과 한류 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했다.지난 2010년 중국 화평여행사와 중국 인바운드 여행업에 관한 MOU를 체결한 자유투어는 춘추여행사와도 MOU를 체결함으로써 중국내 메이저 여행사와 직거래 기반을 구축했으며 향후 중국인 관광객을 기반으로 인바운드 여행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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