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은행 통해 장애인, 어르신 등 취업취약 계층에도 취업교실 연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해 IT분야를 중심으로 취업교실을 운영한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육아로 인해 직장 경력이 단절된 여성, 직장생활로 사회참여를 원하는 여성 등을 위해 여성 취업교실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취업교실은 민간전문교육기관인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위탁해 운영된다.여성 취업교실에는 웹디자인(4~7월, 접수 3월 30일까지), 오픈마켓쇼핑몰 창업(5~9월, 접수 5월 4일까지), 전산세무회계(4~6월, 접수 4월 15일까지), 베이비시터심화과정(6~7월, 접수 6월 7일까지) 등 4개 과정이 있다.웹디자인과 오픈마켓쇼핑몰 창업 과정은 구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IT 전문인력양성 사업’으로 지원해 31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구청에서도 여성 취업교실을 위해 총 1700여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한다.20대부터 40대까지의 구로구 거주 여성들이 대상으로 수강생들은 베이비시터심화과정은 3만원, 나머지 강좌는 5만원의 수강료만 지불하면 된다. 여성가장, 장기실업자, 자활대상자 등은 무료다. 구로구는 “4개 강좌에 8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면서 “최소 50명 이상은 취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여성 취업교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구로구 보육지원과(☎860-2829)나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867-4456)에 문의하면 된다.장애인, 어르신 등 취업 취약계층 교육 연계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취업정보은행(☎860-2158~9)을 운영하고 있는 구로구는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교육이 필요할 경우 개개인에 맞는 취업교육기관을 찾아 소개해주고 있다.어르신들의 경우 구로고령자취업알선센터, 서울시노인취업훈련센터 등을 연결시켜주고, 장애인에게는 구립장애인보호작업시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취업훈련 지원기관을 연결시켜 주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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