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2일 기업 분할에 의한 전문성 확보로 사업부문별 영업레버리지 점진 강화가 예상된다며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5000원을 유지했다.박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주가는 올 코스피를 약 16%포인트 하회 중"이라며 "성장성 우려와 마진 하락에 기인하는데 중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이는 기업 분할에 의한 사업 전문성 확대를 바탕으로 마트는 지난해 본격화한 EDLP(EveryDay Low Price), 온라인몰 및 창고형 할인점 강화 등으로 영업레버리지 점진 확대가 예상되고 백화점은 지역 1번점 전략에 의한 수익성 개선 기대 및 삼성생명 지분(2214만주)의 유동화에 따른 기대감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신세계의 2월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2115억원(전년동기-1.8%)과 635억원(-22.5%)으로 설연휴 기간차 감안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1~2월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 7608억원(15.2%)과 1,851억원(8.8% )로 1~2월 누계 사상 최대 이익 시현했다고 분석했다.기존점 성장세는 백화점 18%, 마트 5%로 양호하며 특히 백화점은 내부 목표를 상회, 소비고급화와 물가 상승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또 영업이익률은 6.7%(-0.4%p로 하락했는데, 이마트의프라이스컷 강화와 고성장세인 온라인몰의 적자 지속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595억원(8.0%)로 컨센서스(2586억원) 충족을 예상했다.한편 지난주 말 주총을 통과한 인적 분할의 기일은 5월 1일이며, 분할 비율은 백화점과 마트가 26.1% 대 73.9%. 분할후 마트의 기업가치는 11조2000억원(영업가치 10조원(목표PER 17.1배)과 생명 지분 가치 1조1600억원), 백화점의 기업가치는 2조9600억원(영업가치 2조3800억원(목표 PER 13.3배)과 생명 지분가치 5800억원)으로 평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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