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부산국제연극제 2000만원 지원

▲ 각각 이장호 부산은행장 (왼쪽) 및 허은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오른쪽)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부산은행은 허은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에게 부산국제연극제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컴퓨터와 노트북, 프린터 등의 장비도 지원하기로 했다.부산국제연극제는 해마다 부산에서 개최대는 국내 최대의 국제 연극 축제로 오는 5월1일부터 10일간 열린다.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을숙도문화회관, 경성대콘서트홀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사랑, 그리고 조화'라는 주제로 프랑스, 일본, 중국 등의 국외작품 7개와 국내 작품 12개가 참여하게 된다.부산은행은 부산연극의 발전과 지역 연극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사업(기업이 수익의 일부를 문화예술계에 지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부산국제연극제를 지원하고 있다.이장호 부산은행장은 "BS금융지주 출범 원년인 올해 지역의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 총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의 문화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메세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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