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일본 원전의 방사능 누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원전 관련주들이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일대비 2800원(-3.93%) 내린 6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모건코리아 역시 4%대 하락세고 한전KPS, 비에이치아이, 우리기술 등 원전주 전반이 약세다. 전날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에 나섰던 원전 관련주들은 현재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보관 수조의 물이 고갈돼 폭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 등에 따라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지진 당시 운전이 정지돼 있던 4호기에서 사용 후 연료봉을 보관하던 수조에 물이 남아 있지 않으며, 이로 인해 방사능 수준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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