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81엔대 후반 횡보... 역송금 수요 vs 유동성 공급, 개입 경계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엔달러 환율이 81엔대 후반을 횡보하고 있다. 역송금 수요 전망과 정부의 유동성 공급, 개입 경계감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아시아 환시에서 엔달러 환율은 10시33분 현재 전날보다 0.15엔 오른 81.79엔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엔달러 환율은 일본은행(BOJ)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5조엔을 추가 공급한다는 발표에 따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15조엔에 이어 단기 자금시장에 5조엔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히면서 총 20조엔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하지만 지진 피해 복구와 보험금 지금을 위한 해외 일본 자금의 본국 역송금 기대는 상단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외환 전문가는 "역송금 기대와 당국의 유동성 공급, 개입 경계감이 상충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고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재료에 크게 반응하고 않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의 박스권을 이탈할 것 같이 않다"고 밝혔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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