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일의본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소식에 원자력주들이 움찔하고 있다.원전에 대한 우려 확산이 향후 수요 약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전기술 한전KPS의 약세가 두드러진다.한전기술은 전주말 대비 8,23% 하락한 8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9.92% 내린 3만72500원대로 추락했다.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한전기술이 일본 원전의 안전성 문제 부각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지만 이같은 전망은 투자자들의 투매 앞에 빛을 힘을 쓰지 못했다.원전 공사에 강점을 가진 현대건설도 동반 약세다. 대부분의 건설주들이 보합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달리 2.2%대 하락한 7만5500원이다.반면 원자력 관련 계측 장비 업체인 우진은 보합권에 머물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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