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3일 저녁 박인국 주UN대표부대사를 비롯하여 64개국 공관장,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KOICA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24일 협력단에 따르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만찬에서 박대원 협력단 이사장은 2015년까지 우리 ODA 규모를 GNI 대비 0.25%까지 증대하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지역중심·현장중심·성과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ODA 선진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박인국 주UN대사는 2015년까지 3조5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재외 공관장들의 협조가 적극 필요하다고 말하며 유무상원조의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한 각 국 대사들은 주재국 내 KOICA 사업이 한국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함에 사의를 표명하며 향후 통일성 있는 유무상 원조의 실행, 기 지원된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주재국에 대한 원조규모 및 봉사단 파견의 확대 등을 요청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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