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TCC동양이 지난해 주식배당총수 100만주 결정에 이어 현금배당을 추가로 확정했다. TCC동양은 24일 보통주 1주당 180원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주당 0.075주 비율로 주식배당을 발표했기 때문에 주식배당 75원과 현금배당 180원을 더해 1주당 총 255원의 배당을 실시하게 된다.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배당금 지급은 다음달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후 1개월 이내 지급된다.TCC동양 측은 "5년 연속 주식배당과 별도로 현금배당을 추가 실시해 주주이익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합친 총배당율은 2008년 13.4%, 2009년 18.9%에 이어 지난해 25.5%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주식배당 3위의 고배당주"라고 설명했다.조남중 TCC동양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캔 용기 수요증가로 역대최고 매출액 달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에도 투자자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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