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강한 ‘민방위·방재 전문인력’ 양성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립방재교육연구원이 민방위·방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2월말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안보·재난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전면 재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연평도 사태 등 실전상황에 대비해 민방위대원과 업무담당자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재난 등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현업중심의 실용적 방재전문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실전대응능력을 갖춘 정예 민방위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민방위대장, 자원민방위연합대 간부 등 민방위리더 교육을 확대한다. 화생방대처요령 등 실전상황시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훈련도 병행하기로 했다.방재담당자의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교육과 재난대응 우수·실패사례 연구, 재난현장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현장학습전문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연구원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주변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경로당, 유치원 등에 대한 방문교육과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 대상 안전교육과정도 신설했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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