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이모저모] 존슨 벌타에 TV리포터 '하차'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의 지각 사태가 TV 리포터에게로 불똥이 튀었는데.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채널 리포터가 경기 중인 선수에게 적절치 못한 질문을 했다가 출연 정지를 당하는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짐 그레이 골프채널 리포터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1라운드 중계 도중 존슨에게 벌타를 받은 이유를 물었고 선수 측은 이에 "경기에 지장을 받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존슨은 대회 첫날 티오프 시각에 늦어 2벌타를 받았다. 존슨의 캐디인 바비 브라운은 경기 직후 "경기를 하는 선수에게 벌타를 받은 이유를 묻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맹렬히 비난했다. 골프채널 측은 "리포터의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이었다"면서도 "경기하는 선수의 집중력을 분산시킨 것은 잘못이기에 방송에서 하차시켰다"고 밝혔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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