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金 수입..'비싸도 좋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 사람들의 황금 사랑으로 금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세계 금 위원회(World Gold Council·WG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는 918t의 사상 최대 규모 금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WGC가 전망했던 800t을 훌쩍 뛰어 넘었다.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인도의 금 수입 규모가 265t으로 1년 전 204t 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인도의 금 수입이 급증한 것은 10년 동안 상승세를 지속했던 금 값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데다 금으로 만들어지는 보석류의 수요가 69%나 증가했기 때문이다.금 값은 지난해 12월 7일 온스당 1431.25달러의 꼭지를 찍으며 30%나 급등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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