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을 방문, 2018동계올림픽 유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에 직접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지원활동에 나선다.1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평창을 찾아 봅슬레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드림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해외청소년들(50명)을 격려,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 확산의 주도국은 한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어 IOC실사단을 위한 비공식 환영리셉션을 통해 평창유치를 위한 범국가적인 관심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재확인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3번째 도전의 저력과 국민적 열정을 전달하고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유럽, 북미위주의 개최에서 탈피해서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설득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또 저녁에는 유치위와 강원도 지역인사 등 평창유치에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2018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위한 국민적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일정 전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양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KOC위원장 등 유치관계자들로부터 평창유치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 점검했으며 실사단과의 리셉션 후에는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등으로부터 제설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지역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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