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상담, 금연보조제, co측정 등 실시...지난해 3800여명 참여, 2155명 금연 성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이 인기를 끌고 있다.강남구 ‘금연클리닉’은 6개월간에 걸친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CO측정 등 금연관리 서비스 일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연 상담
지난해에만 3800명이 참여, 이 중 2155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해 금연 성공률이 57%에 달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올해도 벌써 신규 등록자가 300여명을 훌쩍 넘기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높다.특히 16일부터는 주민들이 금연클리닉에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존 강남구보건소 외에도 ‘강남구보건소 분소’를 추가 운영한다.강남구의 ‘금연클리닉’은 금연 지도와 더불어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통합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사와 개인별 맞춤형 영양 상담과 운동처방을 제공한다.또 금연상담사(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질 높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클리닉’은 지역 내 거주자는 물론 강남의 회사에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강남구보건소(☎3451-2481~4)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분소(☎2226-8820)는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대에 운영한다. 한편 강남구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체별로 15명 이상 단체신청을 하면 금연상담사가 직접 회사로 찾아가 금연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지난해 32개 기업 751명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가운데 올해 이미 4개 기업 78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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