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교복알뜰구매 행사 열어

25일 오전 11~ 오후 3시 중랑구청 앞 광장...1벌에 2000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5일 구청 앞 광장에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 1벌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교복알뜰구매 행사를 개최한다.구는 가정복지과와 해당 동 주민센터로부터 기증받은 교복중 사용이 가능한 것만을 모아 세탁과 수선을 한 후 중·고교 입학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판매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아동 중 디딤씨앗통장미가입자에게 통장 개설 금액으로 지원한다.

교복알뜰시장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 아동으로서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장, 공동생활가정 및 장애인시설 생활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월 3만원 내에서 적립하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1:1 매칭펀드로 월 3만원 내에서 지원해주는 계좌다.행사 당일 판매되고 남은 교복에 대해서는 면목본동 재활용품 상설매장 녹색나눔터에 기증,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이 교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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