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내총생산(GRDP), 82조원 넘어

충남발전연구원 2011년 예상, 디스플레이, 자동차 수출 늘어 2010년보다 8.54% 늘어날 듯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의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이 8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충남발전연구원의 ‘2011년 충남 GRDP 전망’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올해 국내·외 경기회복세로 충남 성장을 이끌고 있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지역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GRDP는 지난해보다 8.54% 는 8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주택가격 상승 등 자산가치가 올라가며 가계의 소비심리도 꾸준히 늘 것도 예상했다. 고용사정은 제조업, 서비스업은 고용증가가 예상되지만 건설업은 건설경기 부진으로 취업자 수가 제한적으로 늘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충발연은 이런 예상치를 바탕으로 2020년 충남의 GRDP가 125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보다 1.8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양중 충발연 책임연구원은 “충남은 높은 GRDP 성장률에도 수출비중이 높지 않다”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외수출지원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