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슈퍼주니어 신동이 카라 박규리와의 첫 더빙 호흡에 대해 밝혔다.신동은 박규리와 함께 10일 오후 1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 기자간담회에 참석,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두 사람은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시종일관 재치 가득한 포즈와 미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신동은 박규리와 함께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처음엔 박규리가 캐스팅 된지 몰랐다”며 “아무래도 둘이 라디오를 같이 진행하며 호흡을 맞춘 것이 캐스팅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규리와의 성우로써 첫 만남은 시작부터 민망했다”며 “늑대로 출연하는 이번 애니메이션에서 유독 규리와 함께 뛰는 장면이 많아 신음소리로 인해 부끄러웠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반면 박규리는 이에 대해 “전 아무 생각 없었다”며 “신동 오빠 혼자만 그런 것 같다”고 대답,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규리와 신동은 이번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에서 우리말 더빙 작업에 참여했다.사람들에게 납치된 늑대 커플이 멀리 떨어진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모험담을 담은 ‘알파 앤 오메가’에서 박규리는 지성과 미모를 갖춘 도도한 성격의 늑대 케이트 역을 맡았고 신동은 미워할 수 없는 말썽남 험프리 역을 소화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스포츠투데이 사진=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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