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구 어머니자전거 봉사단의 봉사
현재는 매달 정기적으로, 창신 2동 새마을 금고와, 서울중앙교회, 경동교회, 마로니에공부방, 종로5·6가 경로당 등 종로 곳곳을 방문해 월평균 200여명의 어르신들의 머리손질을 돕고 있다. ‘수지침’으로 외로운 어르신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봉사단도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새마음봉사단’(회장 유태우) 회원 47명은 지난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지침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우정경로당(종로구 돈의동 소재), 화요일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목요일은 청운양로원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수지침 봉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비둘기의 집(장애인 주간보호센터) 20여명의 장애인들은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진다. 종로구어머니자전거봉사단은 지난해 3월부터 종로구 사직공원에서 지역 내 장애학생들에게 무료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장애인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둘째·넷째 월요일 오전에는 서울농학교, 오후에는 서울맹학교 운동장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교실을 진행한다. 봉사자들은 시각장애학생 등 혼자 자전거 타는 일이 힘든 장애학생들과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기도 하고, 1인용 및 보조바퀴 자전거를 태워주는 등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