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연구용 파일럿플랜트 설치..2012년 완공

국내 최초 국산 16인치 대형 역삼투 분리막 모듈 적용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내 최초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국산 16인치 모듈이 적용된 1000㎥/일 규모의 해수담수화 연구용 파일럿플랜트가 설치된다. 27일 국토해양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수담수화 연구용 파일럿플랜트의 기공식을 갖는다. 국토부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 위탁을 준 이번 사업은 2007년부터 5년 동안 총 1642억(정부 907억, 민간 735억)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해수담수화 대형 파일럿플랜트 시설은 1000㎥/일 규모로 실증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국산 16인치 대형 역삼투 분리막 모듈이 적용돼 있다. 특히 해수담수화플랜트 테스트베드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을 돕고, 국산소재와 부품의 현장적용성을 실험해 국산화율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조건에서 국산소재 및 요소기술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공정구성도 전처리 공정과 역삼투 공정으로 구분돼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인 해수담수화플랜트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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