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모바일 수요 급증으로 성장세 주목<KB투자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KB투자증권이 FPCB(연성회로기판) 소재 업체 이녹스의 탐방보고서에서 "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발 강한 모바일 기기 수요가 FPCB와 소재산업 호황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녹스의 성장세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회사 측이 제시한 올해 예상 매출 및 영업이익 1500억, 195억원은 보수적으로 보인다"며 "아산 신공장의 빠른 초기 수율 안정화가 관건이지만 해외 고객사 공급 증가 및 반도체 소재 부문의 안정적 실적, 신규 사업 등이 더해지면서 작년 하반기의 주가 부진을 털고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월 말부터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그 동안 제기됐던 생산능력(CAPA) 부족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FPCB 소재와 신규 사업 제품들을 양산할 아산 신공장이 2월 말 내 세팅을 완료,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 내내 지속됐던 생산능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코스닥 상장 IT소재업체인 대주전자재료, 덕산하이메탈 등과 비교해 저평가 상태"라며 "연초대비 8% 가량 상승한 현 주가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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