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1) 화력발전화력발전이란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연료를 태워서 나온 열에너지로 보일러, 터빈, 발전기 등을 작동시켜 전기를 만드는 발전방식을 말한다. 쉽게 말해 물을 끓여 나오는 수증기로 바람개비를 돌리고, 바람개비에 붙어있던 자석이 코일 안을 돌면서 전기를 일으키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화력발전소는 물을 끊여서 그 증기로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생산하는 기력발전 형식과 석유, 석탄, 가스를 태울 때 생기는 에너지로 발전기를 돌리는 내연발전 형식으로 구분된다. 또한 기력발전과 내연발전을 한꺼번에 이용하는 복합발전도 있다.2) 수력발전수력발전은 높은 곳에 있는 물을 아래로 떨어지게 하여 물이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 수차를 회전시키고, 수차에 연결되어 있는 발전기에 의해서 전기를 만드는 발전방식이다.대표적으로는 하천을 막아 긴 수로를 만들고, 발전소 상부의 물 저장소인 물탱크까지 물을 보내 떨어지는 물의 힘으로 수차를 돌리게 하는 수로식 발전방식과 물의 양이 많고 높이의 차이가 적은 지형의 강을 가로질러 높은 댐을 쌓아 물을 저장하고, 이 물을 터널을 통해 발전소로 보내서 발전하는 댐식 발전방식이 있다. 우리나라의 춘천, 의암, 청평수력발전소 등이 댐식 수력발전에 해당된다.3) 원자력발전원자력 발전은 우라늄 원자핵이 작게 쪼개지면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이용해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만들어 내는 발전방식이다.가압경수로는 원자로 안의 압력을 높임으로써 원자로 속의 물이 끓지 못하도록 한 원자로인데, 우라늄 235를 2~5%정도 농축시킨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하며, 냉각재와 감속재로 보통의 물인 경수를 사용한다. 핵융합은 무거운 원자핵이 중성자에 의해 쪼개지는 핵분열과 반대의 현상으로, 핵융합 전의 수소나 중수소의 무게를 합친 것보다 핵융합 후 새로 만들어진 원소의 무게가 약간 가벼워지면서 무게 차이가 에너지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현재 전 세계 국가들은 미래의 원자력 발전에 대비하기 위하여 안전성과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새로운 원자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현대선물(주) 금융공학팀 김태선 부장 제공)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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