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송승헌 김태희가 열연한 MBC '마이 프린세스'가 시청률 20% 고지를 넘으며 수목극 최강자로 등극했다.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는 20%(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6일 방송분 17.6%와 비교했을 때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로써 '마이 프린세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또 '마이 프린세스'는 그동안 박빙의 대결을 펼쳤던 SBS '싸인' 보다 먼저 시청률 20% 고지를 선점하며 우위를 나타냈다. '싸인'은 16.2%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설(김태희 분)은 박해영(송승헌 분)에 이끌려 친아버지 산소를 찾는다. 이 자리에서 이설은 박동재(이순재 분)에게 자신과 아버지가 헤어지게 된 사연을 들었다.박동재를 피해 딸을 데리고 도망가던 아버지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이 자리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던 이설이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 것.사연을 들은 이설은 "할아버지가 좋아할만한 일은 설사 아버지 산소에서 절을 하는 일이라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김태희의 깜찍 발랄한 연기와 송승헌의 감성 연기가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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