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0년 경제통계 20일 발표 예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국가통계국이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0년 전체 경제통계와 12월 및 4·4분기 경제지표를 발표한다.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9.4%를 기록, 3분기 9.6% 보다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각각 4.6%, 5.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8.8%를 기록해 전월 18.7% 보다 소폭 내려갈 것으로 진단했다.중국증권보도 4분기 GDP 증가율이 9% 전후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이 10%를 조금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해 CPI 상승률은 3.3%를 기록해 정부의 물가 통제 목표치인 3%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이 4.3~4.5% 수준을 기록해 11월 5.1% 보다 다소 낮아지겠지만 12월 말부터 채소를 비롯한 일부 식료품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인 만큼 정부와 시장이 물가상승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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