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연장방송된다.드라마 제작사 측은 10일 '괜찮아 아빠딸'이 연일 이어지는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에 따라 연장을 전격 결정해 오는 18일 17부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괜찮아 아빠딸'은 사랑하는 아버지 기환(박인환 분)이 하루아침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쓰러진 뒤 두 딸 애령(이희진 분), 채령(문채원 분) 등 가족들이 느끼는 좌절, 그리고 안에서 다시 희망을 싹틔우는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10일 방송될 14회분에서는 문채원과 최진혁(최혁기 역), 전태수(박종석 역)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가 전면으로 떠오르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주 항상 채령 곁을 겉돌기만 했던 종석은 아르바이트로 동분서주 하는 채령에게 고생하는 모습이 보기 싫다며 간접적으로 고백한 데 이어 14회에서는 채령에게 직접적으로 고백할 것으로 예상돼 채령이 어떻게 반응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석은 결국 혁기와 친구들에게 걸리며 스토커로 몰리게 되고, 위기의 상황 속에서 채령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게 된다. 채령을 마음에 두고 소소하게 러브라인을 유지해왔던 혁기는 종석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자기도 모르는 질투심을 느끼게 돼 채령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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