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 부진해도 MS 확대..CJ CGV 반등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시장점유율 확대 소식에 CJ CGV가 10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24분 CJ CGV는 전거래일보다 3.00% 상승한 2만75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3일부터 하락세를 지속해온 CJ CGV는 이날 실적이 부진해도 MS가 확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이날 미래에셋증권은 CJ CGV에 대해 흥행작 부족에 따른 관람객 감소 때문에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됐다면서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전국 관람객은 전년대비 4.7% 감소한 1억4813만명이었고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면서 "하지만 CJ CGV의 연간 관람객은 2.4% 증가했고, 점유율은 2.8% 상승한 37.9%였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국내 영화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3D 영화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영화 가격(ATP) 증가 추세도 유지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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