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눈물의 연속이다.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9일 오후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는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이 다시 영혼이 바뀌며 주원의 슬픈 사랑이 전파를 탔다.비오는 지역으로 라임을 데리고 갔던 주원. 두 사람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오스카(윤상현 분)는 주원의 차를 수배했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들렸고 주원 역시 의식불명상태로 돌아왔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깨어난 주원은 주원이 아닌 라임이었다. 라임은 "내가 왜 이 사람이에요? 그 사람은 어떻게 됐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상황을 알게 됐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주원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말에 주원의 모친 분홍(박준금 분)이 달려왔고 분홍을 본 라임은 "죄송해요 어머님"이라고 눈물을 또 다시 쏟아냈다.이후 라임의 몸을 한 주원이 누워있는 병원 다시 찾은 라임. 라임은 "차라리 팔다리를 부러트려놓지. 어떻게 숨 쉴 때마다 심장이 찢어지게 만들어. 내가 인어공주 할게. 원래 공주는 왕자를 사랑한 순간 물거품이 될 운명이야"라며 "비 오면 다시 돌아가"라고 눈물을 흘렸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이은지 기자 ghdpss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