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프 싱 국제통화기금(IMF)의 아시아·태평양 국장 홈페이지 통해 밝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평균 7%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누프 싱 국제통화기금(IMF)의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중국과 인도가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며 "아시아 지역은 평균 7%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말했다. 지난해 평균성장률 8%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는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부적인 불안요인도 있다"며 "세계 경기가 예상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특히 유럽 등 선진국들의 유동성 과잉 등이 위험요소"라고 지적했다. 또 "올해 경제상황에서 출구전략을 어떻게 펼칠지도 주요 변수"라며 "각국에서 환율 유연성을 높이고 부양책을 신속히 거둬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진국보다 아시아가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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